최근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문제중 가장 눈 여겨 볼 이슈는 2030세대의 무직자 수 입니다.최근 2030세대 무직자는 통계청 기준으로 66만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30대는 10년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20대의 경우엔 코로나 펜데믹 때 고용 한파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 했다고 합니다.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왜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일까요?
4050 세대보다 높은 무직자
20년만에 2030 세대가 4050 세대보다 무직자의 수를 넘어 섰습니다.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2030 인구가 취업 포기로 이어지는 전망은 아니라고 통계청은 발표 했지만,좋지 않은 상황이란건 분명합니다.
그들은 왜 취업을 하지 않는가?
1.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줄어 들었다.
-상용직은 전년 대비 4만 5천명이 줄었지만 일용직 임시직은 2만명 넘게 늘었다는 통계 입니다.
2.공무원이 좋다는 말도 옛 말이 된 시대
-불과 5-6년 전 만 하여도 공무원은 안정적인 직업이라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호도 1위인 직업 이었습니다.그렇지만 물가는 계속 올라가고 공무원 급여는 물가 상승 대비 턱 없이 부족한 상황 인데요 이러한 열악한 급여 조건으로 인해 공무원 선호비율은 현저히 줄어 들었고,임용된 공무원들 마저 퇴직하는 현상이 발생 하면서 공무원 퇴직률은 71% 증가한 1만5천 명을 넘어 섰습니다.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
공무원이 줄어 든다는 것은 나라의 행정 업무를 처리 할 사람들이 줄어 든다는 것 입니다.그 만큼 남은 사람들이 행정 처리를 더 많이 하게 될 것이고,그로 인한 업무 과열로 인해 퇴직자는 더 늘어 날 수 있습니다.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제시 되는 것이 100세 시대 일자리가 없는 노인 인구를 채용하여 인력을 보충 하자는 방안이 있는데요,이러한 방안은 정보화 시대에 조금은 능률이 뒤 떨어질 수 있는 노인들을 채용 하기엔 사실상 어려운 사회 배경을 고려 했을때 효과적인 해결 방안은 아니다 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입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경제적 상황을 완화 시키는 것 뿐 아니라 공무원들의 조직 문화와 급여 체계에 대대적으로 큰 개혁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직업 특성상 보수적 사회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공무원 문화를 개선하고,노동 대비 적절한 임금을 선정 해야만 현 시점 2030 세대의 취업 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비평하고 있지만 현 상황을 타개할 사회적 여건이 충족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의 행보가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