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웅 회귀물 및 인터넷 소설 원작인 웹툰이 흥행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비슷한 내용의 학원물이나 회귀물,그리고 무협지에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흔하지 않고 재밌는 웹툰을 찾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웹툰 요일별로 하나씩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월요일
진주
그림체를 보면 익숙하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바로 통,독고,블러드레인 시리즈를 연재 했던 백승훈 작가의 최신 작품 입니다.액션 느와르만 그리신 작가님이라 스토리 전개나 내용이 정말 튼튼하고 앞서 언급했던 시리즈와 세계관이 연결 되어 있기에 더 보는 재미가 다양하기도 하며 전체적인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른 작품들을 보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실겁니다.
화요일
체탐자
수요 웹툰의 백XX를 연재하는 병장 작가의 차기작 입니다.조선 세종 즉위 기간에 오랑캐인 여진족은 조선의 침략을 상습적으로 해왔으며 이를 막기 위한 조선의 별동대 체탐자,어릴적 여진족에게 가족을 몰살 당한 귀영의 이야기.내용 자체는 평범하지만 소재가 신선하고 병장 작가님 작품은 액션이 진국입니다.
수요일
제일 선정하기 어려웠는데 사실 수요일 연재 웹툰에 제가 좋아하는 빌드업,화산귀환,전독시,백XX등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저는 강력하게 이 웹툰을 추천드려요.
독자들이 작가에게 세뇌를 당한 작품입니다.정말 욕도 많이 먹고 있는 작품인데요.일단 매 회 분량이 짧은걸로 유명하지만 중간중간에 짧았던 분량을 잊게 만들어주는 레전드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물론 그 에피소드도 잊게 만드는 욕 나오는 회차도 있습니다.독자에게 당근과 채찍을 주는 작가 이학.소재 자체도 참신하고,가끔이지만 철학적인 내용을 다루기도 해서 웹툰계의 팔색조 같은 작품입니다.격기3반은 많은 분들이 진짜 꼭 한번은 보셨으면 하는 작품 입니다.
금요일
1초
미래를 볼 수 있는 소방관의 성장기와 사고 해결,다소 참신한 소재를 다룬 웹툰 1초 입니다.주인공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큰 재미 요소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토요일
물 위의 우리
명작 입니다.연재 초 그림체에 속아 단순히 아이의 성장기 느낌의 웹툰인줄 알았지만 판타지,액션,스릴러 장르 입니다.제목은 중의적 표현이라는 의견도 다소 있습니다.전체적인 스토리 분위기 상 "우리"라는 표현은 너 나 우리 할때 우리가 아닌 감옥이나 수용소를 의미하는 우리로 보이기도 합니다.세상은 물에 잠겼고 이에 세력이 나뉘어 살아가는 시대를 그렸습니다.재밌습니다 서브 주연들도 매력이 넘칩니다.제발 봐주세요.
일요일
별이삼샵
별이삼샵이 뭔지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별이삼샵은 90년생들의 사춘기 시절 익명으로 전화를 걸거나 메세지로 고백을 할 때 썼던 번호입니다.시대적 배경도 2000년대 중반이며 많은 독자들이 그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며 단순히 시대적 배경 뿐 아니라 그때 감성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청춘 로맨스 장르입니다.이 작품이 중반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스크롤 다 내리고 핸드폰 화면을 잠궜을 때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이 작품도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목요일은 사실 그다지 추천 해드릴 작품이 없는거 같아서 스킵했습니다.물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는 웹툰들도 있겠지만 소재적인 측면이나 내용적인 측면을 봤을때 정말 후회 없이 볼 수 있을 작품들만 선정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