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하면 폐쇄적이고 쇄국 정치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데요.요즘 러시아에서는 북한 관광 4박5일 코스가 유행이라고 합니다.이 코스는 한화 105만원의 가격으로 여행사에서 제공하고 있는데,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전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관광?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크를 거쳐 북한을 여행한 러시아인이 160명이 넘어 섰다고 합니다.사실 북한의 연해주와 가까운 블라디보스크에서 북한 관광은 올해 처음 시행된 것은 아닙니다.기존 코로나 전에도 북한 관광은 운영이 되고 있었고,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 되었던 단체 관광 코스가 지난 2월부터 재개 된 것입니다.
관광 프로그램
북한 관광은 대부분 공식적인 관광사나 여행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외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공식 투어 그룹에 참여하여 관광 명소와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며 북한의 문화와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됩니다.이 관광 프로그램에서 북한의 주요 관광지로는 평양 시내의 국제 브리지,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선언문,아르처 컴플렉스,김일성 탑 등이 있으며 평양외의 지역으로는 강원도의 무령왕릉,개성시의 판문점 등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명소도 인기가 있습니다.
제한 사항
아직까지 북한 관광은 제한과 규제가 많습니다.
1.관광객들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
2.북한의 법과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3.외부와의 연락 제한
4.안전을 위해 여행사나 관광 가이드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맥락적인 부분에서는 여느 다른 나라에서도 지켜야 할 에티켓이고 태도이지만,북한에서는 이러한 규제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관광 계획을 수립하고 함부로 행동하거나 규정을 어기는 경우에는 북한 당국의 엄격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미래 전망
북한의 관광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국제 정세의 변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따라 변화 할 수 있습니다.현재로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매우 제한적이지만,향후 개방성이 증가할 경우 북한은 관광 산업을 통해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렇지만,워낙에 국수주의가 팽배한 국가이며 아직 까지 독재 정치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 지속 된다면,관광이 발전한다해도 70년대 대한민국 수준에 머물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 해봅니다.아무리 볼거리가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 할지라도 표현의 자유와 표출의 자유가 없는 지역을 사람들이 찾아가고 싶을지 북한 당국에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사안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