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협회 및 하극상 논란의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오늘 3월 11일 황선홍 임시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태국전 국가대표 명단을 공개 하였습니다.곧 열릴 태국 전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 한다는 황선홍 임시 감독의 발표와 이번 국가대표 명단은 아시안 컵 대표팀 명단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살펴 보겠습니다.
골키퍼
골키퍼 명단에는 송범근(쇼난벨마레),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HD)
수비수
수비 명단에는 권경원(수원FC), 김문환(알두하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이상 울산HD), 김진수(전북현대), 조유민(샤르자)
미드필더
박진섭(전북현대), 백승호(버밍엄), 손흥민(토트넘), 엄원상(울산HD),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정호연(광주FC), 홍현석(헨트), 황인범(즈베즈다)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 주민규(울산HD)
아시안 컵 명단과 차이
눈에띄는 차이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명단에 국내 리그 선수들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 입니다. 대전의 이창근 선수,알두하일의 김문환,수원FC의 권경원 울산의 주민규 선수등 K리그 에서 맹 활약 하고 있는 선수들과 얼마 전 잉글랜드 2부 리그의 버밍엄 시티로 이적한 백승호 선수가 눈에 띕니다.
끝나지 않은 논란,엇갈리는 여론
지난 물병 트리오라 불리던 이강인,송범근,설영우 선수등 그대로 태국 전 명단에 올라와 있는 점과 손흥민 선수 또한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여론을 들 끓게 만들었습니다.이강인 선수의 계속 되는 국가대표 차출이 맹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론에서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팀워크를 해치는 선수는 팀에 넣어서는 안된다"는 의견과 "잘하는 선수를 굳이 왜 제외하고 어렵게 가려고 하느냐"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한편 일각에서는 이승우 선수의 차출과 관련 된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최근 리그에서 이승우 선수의 기량이 한 껏 올라온 가운데 "왜 이승우는 차출 되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승우 보다 나은 2선 자원이 차고 넘치는데 안 뽑히는게 당연하다"는 의견이 지배적 입니다.
과열된 국가대표 파벌 싸움 어떻게 될까?
현재 축구 국가대표의 이슈는 축구를 좋아하는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문제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황선홍 임시 감독 입장에서도 소집 명단을 계획하는데 머리를 많이 썼을 것 입니다.현재 국가대표 내 파벌이 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가운데 그것이 정말 사실이라면,국가대표 코치진과 협회 차원에서 선수단 단합과 어떻게 팀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